서대문구, 익명 기부된 마스크 긴급 돌봄교사·돌보미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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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익명 기부된 마스크 긴급 돌봄교사·돌보미에 지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3.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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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9일 기부받은 마스크를 어린이집 등에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르 찍고 있다. 사진=서울 서대문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9일 기부받은 마스크를 어린이집 등에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르 찍고 있다. 사진=서울 서대문구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19일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관내 142개 어린이집 교사 1437명과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144명에게 KF94 마스크 1만583매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건강의료기기 업체를 운영하는 독지가가 서대문구에 기부한 마스크 2만여 매 중 1만283매와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착한 마스크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은 300매를 더해 마련됐다.

구청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에 아동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긴급 지원했지만 교사를 위한 성인용 마스크는 품귀 현상으로 적기에 제공하기 어려웠는데, 독지가의 도움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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