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봉천 터널 상부에 공공주택 280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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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봉천 터널 상부에 공공주택 280가구 들어선다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3.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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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과 복합체육시설 건립
신림∼봉천터널 위 복합주거시설 상상도. 사진=서울시
신림∼봉천터널 위 복합주거시설 상상도. 사진=서울시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서울시가 서울 관악구 난곡사거리 일대에 2022년 개통할 신림∼봉천터널 상부에 공공 복합주거시설을 건립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터널 상부 5212㎡ 부지에 행복주택 280가구와 체육시설을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난곡사거리 터널 복합주거시설 현상설계공모에는 박인영·원유민 건축가가 낸 작품인 ‘사람과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이 당선됐다. 당선팀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갖는다.

당선작은 중정을 둔 네모 형태로 주거 건물을 계획했다. 복합체육시설은 4층 규모로 수영장, 농구장, 피트니스실 등의 시설 갖추고 옥상에는 조깅 트랙과 야외극장,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복주택과 체육시설은 개별 건물로 만들되 보행 통로로 연결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했고 심사 과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한편 터널 위 주택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8년 말 제시한 주택 8만가구 공급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정책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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