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적대적 군사행동 영토밖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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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적대적 군사행동 영토밖서 소멸”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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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출격 전 기지 타격의도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코로나10 위기 속에서 북한이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테킴스 전술지대지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다시 발사했다. 현장을 직접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떤 적이든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기도하려 든다면 영토 밖에서 소멸할 수 있도록 타격력을 다져놓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 군이 도입한 F-35A를 겨냥, 출격 전 기지를 타격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최첨단 스텔스기인 F-35A는 일단 출격하면 북한이 탐지할 수단이 없다. F-35A는 참수작전(북한 지도부 제거)을 걱정하는 북한에게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전술 유도무기 시범 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시범사격은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새 무기체계의 전술적 특성과 위력을 재확증하고 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시범사격 구령을 내리자 하늘땅을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 속에 주체탄들이 눈부신 섬광을 내뿜으며 발사됐다”며 “발사된 전술유도탄들은 목표섬을 정밀타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범사격에서 서로 다르게 설정된 비행궤도의 특성과 낙각 특성, 유도탄의 명중성과 탄두위력이 뚜렷이 과시됐다”고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발사 과정을 지켜본 후 “새로운 우리 무기체계들의 연속 출현은 국가무력 발전과 변화에서 일대 사변으로 되며, 당의 정확한 자립적 국방공업 발전 노선과 국방과학 중시 정책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방위전략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는 전략적 기도 실현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어떤 적이든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감히 기도하려 든다면 영토 밖에서 소멸할 수 있는 타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것이 당이 내세우는 국방 건설 목표이고 가장 완벽한 국가 방위 전략이다. 진짜 믿을 수 있는 전쟁 억제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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