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장․차관들의 4개월 월급 30% 반납운동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구시는 국무총리의 특별 담화를 통해 밝힌 정부의 방역대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대구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을 통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클럽, PC방에서는 코로나19의 위험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성업 중인 곳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WHO와 여러 전문가들이 최근 ‘코로나19에 젊은이들도 천하무적이 아니다‘라고 경고한 것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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