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북돋는 응원 메시지로 시민 위로·격려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활짝 피어나는 봄꽃과 희망을 북돋는 응원 메시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의 마음을 달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피로감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문화행사 취소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부동 방죽안오거리의 홍보게시대에 응원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게재했다.
홍보현수막에는 ‘꿈틀꿈틀 봄 핍니다. 우리 마음 날아봅니다’라는 감성을 어루만지는 문구가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봄에 대한 희망과 기대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천안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취소 또는 지연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지원사업 등이 코로나19 진정과 동시에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하반기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 시행해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로 지역 분위기를 바꾸는데 기여하고자 했으며, 문화예술 공동체의 면역력을 회복해 코로나19 사태를 헤쳐 나가는 데 긍정적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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