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6개 분야 101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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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6개 분야 101건 확정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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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보령시는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으로 101건에 46억6600만 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농산분과의 식량 작물 공동경영체육성사업 다각화 및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2건 22억500만 원 ▲축산분과의 가축분뇨처리 지원 10건 11억1300만 원, 조사료생산 경영체 장비 지원 1억5000만 원 ▲산림분과의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 7건 6980만 원,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사업 81건 11억2215만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인 식량 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논 타 작물 재배확대, 밭 식량 작물 기반조성 등 식량 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집단화된 들녘 이용의 다양화, 생산된 식량 작물의 가공·체험·관광과 같은 새로운 사업과 연계한 교육·컨설팅, 기반정비, 시설·장비,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처리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농가 신청이 가장 많은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사업은 산림 버섯재배시설, 친환경 방제 장비, 임산물 수확기 등 생산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시설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시설의 현대화 ․ 규모화로 전업농 육성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사업 홍보를 통해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 등의 신청을 받았고, 심의회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 후 사업별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충청남도 정책심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치고, 기획재정부와 국회 의결 후 내년도 사업비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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