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서 ‘스마트서울맵’ 접속 ‘양천 어린이보호구역’ 테마서 확인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 및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자료(2013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1만 5,540건에 달할 만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가장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의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정보 등을 제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아이들의 안전 확보에 앞장서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부동산정보과는 서울시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도를 구축하고 교통행정과와 협업,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 및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 지도를 만들었다.
구축한 온라인 지도 서비스는 양천구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 하단 ‘분야별 안내 메뉴’→‘생활지도’→‘어린이보호구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스마트서울맵”을 검색 후 접속해 “양천 어린이보호구역” 테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새로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추가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대로 지도에 반영해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2017년 전국 지역안전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뒷받침해주는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