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주민·단체, 마스크·위문품 등 기탁 이어져”
상태바
양구군 “지역 주민·단체, 마스크·위문품 등 기탁 이어져”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3.20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들이 마스크 1만여 장과 위문품 등을 郡에 기탁
용호내수면어업계 마스크 기탁(사진제공=양구군)
용호내수면어업계 마스크 기탁(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양구지역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방산면 오미리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김순연)는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400장을 양구군에 기탁했고, 보령기전(주)(대표 최명순)은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000장, 승공대영농조합법인(대표 이훈식)은 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800장, 김기표(해안면 현3리 노인회장) 씨는 3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20장, 용호내수면어업계(대표 함광복)는 3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200장을 기탁했다.

또 양구군 평생학습강좌 생활한복반(강사 김복순)은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700장을 강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해 필터 2400장과 함께 양구군에 기탁했고, 양구군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5000장을 제작해 필터 2만장과 함께 이달 말까지 양구군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 최규화 전 강원도의원은 19일 코로나19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양구군청의 재난상황실에 100만 원 상당의 사과즙 40상자를 전달했다.

한편, 양구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기탁 받은 마스크를 개별 포장해 손소독제와 함께 다음 주 중 노인들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