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 선거문해 시화전' 5명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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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충남 선거문해 시화전' 5명 수상 ‘쾌거’
  • 우성원 기자
  • 승인 2020.03.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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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성군이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충남 선거문해 시화전'에서 5명의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충남도 내 문해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거문화 실현을 위해 개최됐다.

홍성읍 동구마을 성인문해교실 이정윤(84세), 최공돌(83세), 내포성인학교 김경숙(60세), 차순예(59세), 한재화(57세) 총 다섯 분의 어르신이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장상과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얻은 다섯 분의 어르신들은 평소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대회 출품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화전 출품까지 홍성읍 동구마을 이희자 강사, 내포성인학교 최광묵 교장 두 분의 열성적인 지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화전 시상식은 오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돼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다섯 분의 어르신들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일정이 연기됐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각종 대회에 참석하고 자기발전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10년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진행해 총950여명이 참여했고, 작년부터 학력인정 예비과정을 운영해 문해교육 진입 장벽을 낮췄고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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