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생학습관 강사 및 수강생, 코로나19 마스크 부족사태 해결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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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생학습관 강사 및 수강생, 코로나19 마스크 부족사태 해결 위해 발 벗고 나서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0.03.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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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공적마스크 판매 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연일 이어지고 있는 마스크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 평생학습관 의상분야 강사 및 수강생이 지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3천100개의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평생학습관 강사 및 수강생이 보다 사용이 편리한 마스크 제작을 위해 원단을 직접 고르고 효율적인 공정과정을 설계했으며 마스크 1개당 9단계의 공정과정을 거쳐 8일 동안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완성된 마스크는 파주시 대중교통과, 노인장애인과를 통해 지역 내 버스기사(2천600매) 및 장애인 계층(500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수제 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는 평생학습관 강사와 수강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진 마스크를 파주시민을 위해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도 지닌다.

채수정 생활한복 강사는 “수강생 모두의 정성과 노력으로 유의미한 결실이 맺어지고 직접 만든 마스크를 관내 버스기사 및 장애인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힘든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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