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2명 늘어 19일 0시 기준 856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76명을 기록해 나흘 간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지만 전날 대구 지역에서 다시 9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5일 만에 다시 세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만 97명(63.8%)이 발생했다. 경북도 이날 12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경북 하루 확진자 숫자도 8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다. 전날 무더기 확진이 확인된 관내 요양병원·요양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18명, 12명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성남 은혜의강 교회와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 콜센터 관련과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밖에 울산 6명, 충북·전북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7명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이 더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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