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저소득 어르신 240세대 위생용품·식료품 세트 전달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만연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빈곤 환경 어르신 240세대에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과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소 및 각종 방문 복지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불편을 겪고 있는 빈곤 환경 어르신 240세대를 대상으로 안전키트를 후원했다.
이 안전키트는 마스크를 비롯한 손 소독제, 손 세정제 등의 위생 용품과, 밑반찬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염병 예방수칙 안내문도 포함하고 있다. 안전키트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각 세대에 비대면으로 배달되었다.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년층 중에서도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우 더욱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힘든 시기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기업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383실 규모의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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