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4회 지방 정부 회의 개최···코로나 19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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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4회 지방 정부 회의 개최···코로나 19 대응 논의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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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과 소상공인 경영 긴급지원금 시행 구체화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지방 정부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19 대응 상황 보고, 주요 안건 등을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시·군 간 코로나 19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소상공인 긴급 경영지원금 대책에 대한 의견이 중점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주 서산, 어제 홍성에서 확진자가 새롭게 발생해 도내 발생 지역이 5곳이 됐다”며 “현 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역사회 방역 태세에 더욱 고삐를 잡아당겨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과 아산·서산·홍성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정보 공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군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양 지사는 또 이날 안건으로 논의한 긴급 경영지원금 지원 대책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재원 확보, 지원 조례 제·개정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 등에 대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례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관광업과 요식업, 운송업 종사자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큰 피해가 있는 만큼, 경제에 취약한 도민의 편에 서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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