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 예방 사전 대비, 철저한 시설 점검 강조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9일 새벽부터 20일 오전까지 최대 순간풍속 30~45㎞/h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도내 시설 하우스 농가에 피해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예방책으로 시설 하우스는 강풍 피해 방지를 위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비닐 끈 등으로 견고히 묶고,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즉시 보수·교체해 시설 내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난방기나 부직포, 보온 덮개 등을 활용해 하우스에서 육묘·재배 중인 고추·오이·토마토 등 과채류와 절화류는 밤 온도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태풍급 강풍이 예보된 만큼 피해가 없도록 농가마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남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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