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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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현장 찾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3.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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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의 스마트 대기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의 스마트 대기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와 중구 소재의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을 방문했다. 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현장 최일선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소상공인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일 발표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체계 개선 방안’이 현장에서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둘러보고, 자금신청 하러 온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의 스마트 대기시스템을 시연하면서 “소상공인 지원현장에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히면서, 소상공인 분야에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대기시스템은 스타트업 나우버스킹의 서비스다. 입구에 태블릿을 배치해 카카오톡으로 대기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기자간 코로나19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향후 소상공인 증명을 위한 국세청, 상시근로자 등의 서류도 나우버스킹의 서비스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정책목적성 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아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고신용(신용등급 3등급 이상) 소상공인은 민간금융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현재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4개 은행이 추진 중인 위탁보증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위탁보증을 통해 은행은 보증상담, 서류접수 등의 업무를 하고, 지역신보는 보증심사에 집중함으로써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연결하고, 민과 관이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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