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치구, 코로나 집단감염 예방·차단 위한 일일점검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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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치구, 코로나 집단감염 예방·차단 위한 일일점검실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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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PC방, 노래방 등 현장계도·점검 강화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코로나 19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피씨방과 노래방에 대해 매일 점검에 나선다.

시와 자치구는 최근 타 지역에서 피씨방을 통해 코로나 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피씨(PC)방과 노래방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대전지역에는 920개의 피씨방과 1,428개의 노래방이 영업 중이며, 특히 피씨방의 경우 코로나 발생 이전보다 손님이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개학 연기 등으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7일부터 실시 중인 현장점검은 피씨방, 노래방 등이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이면서 다수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물러 집단감염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영업장 자체 방역 위주로 점검하고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업주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영업장 내 손 소독제 및 살균 소독제 비치 여부, 예방수칙 부착 여부, 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좌석 띄어 앉기 이행 여부, 마우스·키보드 등 접촉이 많은 부분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친구와 옆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는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좌석도 떨어져 앉을 수 있도록 계도 할 계획이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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