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박차...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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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박차...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3.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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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핵심영역에 43개 세부사업 추진으로 WHO의 8대 가이드라인 실천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국제보건기구(WHO) ‘어르신 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회원에 가입하고 지난 9일 회원명부에 등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원구는 국내에서는 14번째 가입도시이며 현재 어르신 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세계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구는 국제 네트워크 회원 가입을 계기로 국제공인기구인 WHO의 지원과 자문확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어르신 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여러 회권국의 선진화된 고령사회 전략과 정보 공유 등 국제 가이드라인 적용을 통해 어르신 복지 정책의 새로운 동력을 얻겠다는 목표다.

 다음 단계는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 3개년 종합 실행계획 수립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원’, ‘모든 세대가 공존하고 평생 살고 싶은 노원’, ‘안전하고 쾌적한 노원’이라는 3가지 핵심영역을 설정하고, 43개 세부사업을 통해 WHO의 8대 가이드라인을 실천한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총 40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12월까지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노원구의 2020년 2월말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8만 1919명으로 전체 53만1840명 중 15.4%로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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