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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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 전면 개편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3.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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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2.0·고객서비스 강화…디지털 경험 완결성 높여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신한카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객의 소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한페이판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페이판은 가입고객 1200만명, 일 평균 방문고객(DAU)이 100만명에 육박하며 월 이용금액만 9000억원이 넘는 국내 금융권의 대표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토탈 소비관리’ 지원이다. 저축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 계좌의 입출금부터 증권사 거래내역과 전 카드사 이용내역까지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지출 내역을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고객서비스(CS)와 개인화된 혜택을 강화했다. 명세서 및 결제 내역 조회, 한도 관리, 포인트 조회·사용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서비스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신한카드 내 모든 앱과의 연결을 통해 원스탑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한도 상향, 일시불 할부전환 등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하고 타임라인 등을 통한 개인화된 혜택 제공 등 마케팅의 허브로서 기능도 확대됐다. 챗봇 2.0 오픈과 강화된 검색 서비스 등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9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혁신금융서비스와 글로벌 플랫폼의 이용 편의성도 증대됐다. 신한페이판에서 제공되는 소액투자, 마이송금과 오는 6월말 론칭 예정인 월세 카드납부 등 신한카드의 혁신서비스와 아마존, 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 서비스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다 단순하고 쉬운 사용 구조로 변경한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전달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UX·UI도 새롭게 구현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마이데이터·마이페이먼트 등 변화하는 시대에서 신한페이판이 넘버원 결제 플랫폼에서 생활금융 종합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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