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NC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 ‘훈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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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NC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 ‘훈련 중단’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3.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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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SK 와이번스 선수들. 사진= 연합뉴스.
훈련 중인 SK 와이번스 선수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프로야구 SK와 NC가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을 중단했다.

SK와 NC구단은 17일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은 16일 인천 소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17일 오전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사무실 내부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18일 오전까지 선수 간 훈련을 중단하고 야구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야구장 개방 및 훈련 재개 여부는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같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NC도 17일 선수단 훈련 중인 경남 창원NC파크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2차 감염을 우려해 경남 창원NC파크에 상주하는 해당 업체 소속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구단 직원들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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