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의료진 힘내세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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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의료진 힘내세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지원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3.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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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부터 10월까지, 전국 10여개 사찰에서 총 2000명 무료 혜택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 및 관련 공무원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문화사업단이 펼치는 공익사업 ‘나눔 템플스테이’의 일환인 이번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3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의료인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중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 10여 곳을 선정해 이뤄진다. 

산사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박 4일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위로와 힐링의 의미를 담은 특별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의료인 등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료 및 예방, 방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다”라며 “이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휴식처 제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연장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익 템플스테이인 나눔 템플스테이를 꾸준히 운영, 2019년에는 총 2만 5000여 명에게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한 바 있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은 △금산사(전북), △낙산사(강원), △동화사(대구), △불국사(경북), △삼화사(강원), △송광사(전남), △수덕사(충남), △신륵사(경기), △은해사(경북), △증심사(전남), △통도사(경남), △한국문화연수원(충남), △해인사(경남), △화계사(서울),△ 화엄사(전남)등 15곳으로 추후 늘어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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