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의 스타트~UP]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 “큐레이션 커머스 선두기업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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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의 스타트~UP]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 “큐레이션 커머스 선두기업 자신”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3.17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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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AI 알고리즘 기반 텍스트 문서 분석 후 영상으로 변환 SW 운영
미국 산호세‧뉴욕에 북미 시장 거점 설립…점진적 B2C 사업 확대까지 목표

[전화성의 한줄평가] 인공지능 기반의 큐레이션 커머스가 가장 먼저 발전한 곳이 아마존과 예스24와 같은 인터넷 서점들이다. 큐레이션 커머스의 완성은 미디어와의 결합이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도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큐레이션 커머스의 촉매제가 될 스타트업이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불편함을 개선해 줄 수 있는 것으로부터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글을 읽는 것에 피로도를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영상 콘텐츠 소비로 교육과 정보 습득의 능률을 높이겠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계의 4년차 ‘신성’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의 포부다. 웨인힐스벤처스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텍스트 문서들을 단락‧어절별로 분석한다. 이후 각 키워드의 사전적 의미를 자동으로 분석해 10분의 1로 요약한 뒤, 요약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에 맞는 이미지‧영상‧음원들을 검색한다. 검색된 내용들을 자동으로 영상 변환‧제작해주는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고 있다. 

모든 영상콘텐츠 제작 과정은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제작하게 되며, 고객들은 단지 텍스트 자료를 웨인힐스벤처스의 SW에 올리고, 영상콘텐츠를 받아보면 되는 구조다. 

이 대표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콘텐츠 분야에 종사해왔지만, 영상콘텐츠에 대한 소비 증가를 확인한 뒤 창업을 결심했다. 이 대표는 “홍익대학교 전자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콘텐츠업에 종사하던 도중, 사람들이 지식정보를 유튜브와 같은 영상콘텐츠로 소비하고자 하는 니즈를 발견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비용이 많이 드는 사람이 아닌, AI로 텍스트를 분석해 자동으로 영상을 제작해 줄 수 있는 SW 개발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간 구상한 사업 아이템은 시장의 확실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대표는 “Yes24를 포함한 출판시장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한화생명, 신한금융 등 굴지의 대기업과의 파트너를 맺고 있다”며 “현재는 B2B 모델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텍스트 데이터를 좀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자료로 변환해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를 제작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산호세에 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뉴욕 사무실도 개소할 예정”이라며 “캐나다 AMII측 자사 AI Supply Chain R&D가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작년까지 자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약 75% 정도 자동화가 완성됐고, 올해 상반기 100% 자동화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두 달 내 6명을 신규채용했고, 이중 개발자만 5명에 달하는 만큼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해외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웨인힐스벤처스의 비즈니스모델(BM)이 현존하는 텍스트 자료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면 어느 곳이나 적용될 수 있고,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바빠도 재밌게 일할 수 있다”며 “올해 B2B 모델에 대한 레퍼런스가 충분히 쌓이면, 점진적으로 B2C모델 판매 촉진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인 만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은 개발 진행부터 긴 시간이 소요되고, 이 시간 동안 직원들과 대표가 버틸 수 있는 자본력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자본력이 있다고 해도, 대표가 기술에 대한 기본 이해가 없으면 이는 당장에 개발자 채용 및 관리, 외주 관리 등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기본적인 코딩이나 기술에 대한 교육이 보편화되고, 비 개발 직군 대표도 코딩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된 기술 스타트업 운영이 가능하다”며 “자사 BM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회사의 지속성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기술을 익혀 타 사업과는 다른 나만의 차별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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