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북남미 수출 총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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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휴브레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북남미 수출 총판계약 체결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3.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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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방식 단점 보완…정확성도 높여
우리들휴브레인의 코로나19 진단키트 ‘Vistem COVID-19’. 사진=우리들휴브레인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우리들휴브레인은 화학 및 바이오센서 제조전문기업인 필로시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인 ‘Vistem COVID-19’에 대한 글로벌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유럽·북남미 등에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우리들휴브레인이 지난 2019년 75억원을 투자한 진단기기 전문기업 BBB와 필로시스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유럽체외진단시약(CE-IVD)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우리들휴브레인의 독자 브랜드인 ‘Vistem COVID-19’로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유럽 등에 수출·공급할 계획이다.

Vistem COVID-19는 면역진단 방식으로 타액을 이용해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2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다. 기존 검사방식인 분자진단(PCR) 방식의 검사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과 혈액검사 중 감염위험이 높아지는 단점을 보완한 것은 물론 93%의 정확성도 확보했다.

우리들휴브레인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콧물과 가래 등 타액을 이용한 방식으로 검체 채취 과정도 간편하고 검사 판정에도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등 이동 진료소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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