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순 의장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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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순 의장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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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한 사회구성원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이 제223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활기차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야 하는데 국내외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 19로 인해 매우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우리 의회도 시와 한마음이 되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장기간 지속 중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저조할 것이라는 OECD 등 세계적인 경제 전문기관의 전망치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시 관내 수산시장이나 전통시장, 식당 상가 등 하루가 다르게 문을 닫는 업소가 늘어가고 있는 것은 너무도 가슴 아픈 현실이 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보다 촘촘한 방역활동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집행부에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여 의회에 심의를 요청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집행부가 더 적극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대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집행부가 올해 계획한 사업이 조기에 신속 집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방역예산 등 코로나 19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동료 의원을 향한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한편 제223회 보령시의회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22개 부의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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