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2019년 매출액 351억원 달성…연간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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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2019년 매출액 351억원 달성…연간 최대 매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3.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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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업 매출 247억원 기록…전년 대비 37% 성장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유앤아이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 351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앤아이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351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19.4억원으로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5% 성장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는 주력사업인 의료사업 부문이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하지만 자회사의 대외 경영환경에 따른 매출감소 및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 조정에 따른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이 손익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아울러 매출 351억원 중 247억원은 미국법인을 포함한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등 의료사업부문 매출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이다.

기반 사업인 척추 고정 장치의 매출이 중·남미 시장 확대는 물론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도 400만달러(약 38억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매출이 44% 증가했다. 가격 경쟁률이 높은 미국법인 역시 신제품 론칭 등 마케팅을 집중함에 따라 전년 대비 41% 성장하면서 해외 매출 성장 기조를 꾸준히 유지했다.

신규 사업인 스텐트 사업 역시 서울대, 연세 세브란스 등 45개 이상 국내 대형병원에 등록이 완료됨은 물론 추가적인 유통망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간 추진해온 신규 사업 매출증가세가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2020년 역시 기존 사업 해외매출 및 미국법인 매출에 집중하고 있으고, 그간 투자해 온 Stent 등 신규사업 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오고 있다”며 “자회사의 대외적 경영환경도 개선돼, 올해 매출 성장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앤아이는 지난해 10월 중국법인을 설립해 세계 30여개국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중국 내 판매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도 진행했다.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중국 내 상용화를 위한 CFDA 임상시험 승인 역시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중·장기 미래가치사업을 준비 중이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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