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간판 김연경이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15일 “김연경이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10년대 초반부터 매년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들에게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고, 해외 진출 이후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했다. 지난달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뒤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모두 기부 했다.
김연경은 지난 1월 도쿄 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에서 복근이 찢어진 뒤 국내와 터키에서 재활, 회복 훈련에 전념했다. 지금은 터키에서 복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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