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갑 고용진 vs 이노근
은평구갑 박주민 vs 홍인정
서대문갑 우상호 vs 이성헌
은평구갑 박주민 vs 홍인정
서대문갑 우상호 vs 이성헌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에 대한 수도권 경선 승자를 발표했다. 경선에서 정유섭 의원과 이노근 전 의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이 통과했다. 친박 인사로 알려진 이성헌 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확정 발표된 6명의 경선 승자 가운데 전·현직 의원은 총 3명으로 강세를 보였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서울·경기·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갑에서 '박원순 저격수'로 알려진 이노근 전 의원이 현경병 전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해,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겨루게 됐다. 은평구갑의 경우, 홍인정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에 올라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서대문구갑에서는 이성헌 전 의원이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을 누르고 승리해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겨루게 됐다.
경기지역의 경우 구리에서 나태근·송재욱 후보가 결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승자는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과 붙는다. 경기 하남에선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최종윤 민주당 예비후보와 겨루고, 파주을에서는 박용호 의원이 박정 민주당 의원과 총선을 치룬다. 인천 연수갑에선 김진용·정승연 후보가 결선을 통해 박찬대 의원과 겨루게 됐다. 또 인천 부평갑에서는 정유섭 의원이 이성만 전 인천시의회 의장과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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