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저격수' 이노근 등 통합당 경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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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저격수' 이노근 등 통합당 경선 통과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3.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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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갑 고용진 vs 이노근
은평구갑 박주민 vs 홍인정
서대문갑 우상호 vs 이성헌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하며 재심관련 서류를 건네는 김상호 의왕·과천 예비후보(왼쪽)를 지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하며 재심관련 서류를 건네는 김상호 의왕·과천 예비후보(왼쪽)를 지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에 대한 수도권 경선 승자를 발표했다. 경선에서 정유섭 의원과 이노근 전 의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이 통과했다. 친박 인사로 알려진 이성헌 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확정 발표된 6명의 경선 승자 가운데 전·현직 의원은 총 3명으로 강세를 보였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서울·경기·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갑에서 '박원순 저격수'로 알려진 이노근 전 의원이 현경병 전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해,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겨루게 됐다. 은평구갑의 경우, 홍인정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에 올라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서대문구갑에서는 이성헌 전 의원이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을 누르고 승리해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겨루게 됐다.

경기지역의 경우 구리에서 나태근·송재욱 후보가 결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승자는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과 붙는다. 경기 하남에선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최종윤 민주당 예비후보와 겨루고, 파주을에서는 박용호 의원이 박정 민주당 의원과 총선을 치룬다. 인천 연수갑에선 김진용·정승연 후보가 결선을 통해 박찬대 의원과 겨루게 됐다. 또 인천 부평갑에서는 정유섭 의원이 이성만 전 인천시의회 의장과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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