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측, '작가픽?' 임영웅 편애 논란 해명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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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측, '작가픽?' 임영웅 편애 논란 해명 "사실 아냐"
  • 강미화 PD
  • 승인 2020.03.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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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영 참가자 임영웅.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영 참가자 임영웅. 사진=TV조선.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제작진이 경영 참가자 임영웅을 편애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미스터트롯' 작가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임영웅의 미션 곡이 음원사이트에서 차트인 캡처이미지와 '#매일아침차트출근하시는임과장 #장하다내새끼' 등 해시태그를 올렸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이 특정 참가자를 편애하는 글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편애논란과 프로그램 공정성 논란으로 커졌다. 현재 해당 작가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논란이 커지자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미스터트롯'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 각각을 1대1로 담당 지원한다. 참가자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필요로 하는 여러 제반 여건들을 지원하고 협조하는 방식으로 함께해나가고 있다"며 "해당 게시물은 당시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의 곡이 차트인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제작진은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은 일정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됐으며 오는 3월 12일 방송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문자 투표가 진행된다. 결승전에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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