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건설기계‧수렵면허증 종이코팅→PVC 재질로 변경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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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건설기계‧수렵면허증 종이코팅→PVC 재질로 변경 발급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0.03.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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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 소요시간도 5분이면 충분…훼손, 위‧변조 예방 효과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건설기계 및 수렵면허증을 기존 종이코팅 형태에서 PVC 재질로 변경해 발급키로 했다.

10일 구는 지난해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으로 인해 건설기계면허증 발급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발급 소요시간을 기존보다 단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기존 종이코팅 형태의 면허증은 수작업이 필요해 면허증 발급 완료까지 최소 20분에서 최대 30분이 소요됐으나, PVC 재질의 면허증은 전자발급기를 통해 5~10분이면 발급이 가능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면허증에 비해 위조, 변조 등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며 잦은 이용에 따른 훼손도 최소화할 수 있다.

PVC 재질 면허증은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에 따른 재발급 대상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이코팅 형태 면허증 소지자도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면허증을 PVC 카드 형태로 변경함으로써 발급시간을 단축하고 훼손, 위‧변조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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