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 사망자 수 54명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대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 수는 54명으로 늘어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2)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전신 건강상태 악화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6시15분에는 B(69)씨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숨졌다. 또 오전 2시20분께 영남대병원에서는 C씨(75)가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증상이 급히 진행돼 코로나19 관련 진단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날 대구시 환자들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는 35명이며, 자가격리자 중 340명이 입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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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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