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277회 임시회 돌연 연기…“코로나19 방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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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제277회 임시회 돌연 연기…“코로나19 방지에 집중”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3.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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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확진자 연이어 발생, 집행부 부담
차기 일정 코로나 19 상황따라 추후 결정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의회 제277회 임시회가 연기됐다.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당초 13일부터 20일까지 열기로 했던 제277회 임시회 일정을 연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9일 오후 밝혔다.

 임시회 연기는 지난 4일 열린 의장단 회의에서 결정됐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된데 이어 양천구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상균 의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집행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임시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구민의 불안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등 철저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차기 임시회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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