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약계층에 마스크 5만개 긴급 배부…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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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취약계층에 마스크 5만개 긴급 배부…10일까지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3.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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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장애인, 임산부 등 1만6990명에게 1인당 3개씩 공급
미세먼지 예방 등 부서별로 구매하던 마스크 모두 모아 우선 지원
방문 어려운 이에게는 찾아가 전달 … 추가 물량 확보 위해 노력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마스크 5만개를 10일까지 긴급 배부한다.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마스크 5만개를 10일까지 긴급 배부한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마스크 5만개를 긴급 배부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외출이 힘들어 장시간 줄을 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상이다.

 배부 대상은 총 1만6990명. 혼자 사는 어르신, 연금을 지급받는 장애인, 보건소 등록 임산부 등이다. 10일까지 지급을 마무리한다.

 구로구는 주민들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미세먼지 예방, 경로당 지원 등 구청 각 부서 목적에 따라 구입하던 마스크의 보유 숫자를 파악하고 전량을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동주민센터가 안내문자를 발송하면 대상자가 방문해 마스크를 수령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전달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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