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약사회 회장단 8일 밤 마스크 5부제 시행 앞두고 안정적 공급 대책 협의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8일 밤 동대문구약사회 회장단과 마스크 5부제 시행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덕열 구청장, 윤종일 동대문구약사회 회장, 노옥란, 송광옥 부회장과 동대문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95개 약국에서 9일부터 공적마스크 배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황 점검을 했다.
특히 약사회에서는 소속회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손님들과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도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공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약사회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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