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공헌]동아제약, 기업과 사회발전 함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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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회공헌]동아제약, 기업과 사회발전 함께 해야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3.03.2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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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좋은 기업이 되려면 경제적 성과 못지않게 사회적 책무도 다해야 합니다. 기업의 발전도 사회의 발전과 함께 가야 합니다.” 강신호 동아제약 대표이사 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말은 곧 동아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설명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동아제약은 신약개발은 물론 학술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랑의 연탄이 나갑니다” 동아제약은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신호 동아제약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즐거운 모습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동아제약 제공>
젊은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지원

소외계층 찾아가 회사 전체가 함께하는 사회봉사

동아제약은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도움되는 제약업체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수석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5월 13일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이다.
이 재단을 통해 장학사업과 의료·제약 분야에 대한 지원,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아제약의 나눔 실천을 소개한다.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동아제약은 청소년을 사회의 주역이자 책임 있는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수석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출범한 이래 26년간 고등학생, 대학(원)생 등 장학생을 선발해 총 1498명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 1964년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의 상주학원의 재단역할과 더불어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동아제약은 청소년을 사회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석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 임원들과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제약 제공>

의학과 제약에 대한 학술분야를 지원

동아제약은 ‘함춘동아의학상‘과 ’약사금탑상‘을 통해 의학과 제약 분야에 대한 학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함춘동아의학상’은 매년 해당년도의 연구와 저작 부문에서 발군의 업적을 쌓아 의학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 제정된 ‘동아의료문화상’에서 출발해 2010년 ‘함춘동아의학상’으로 명칭을 변경할 때까지 40여년간 한국 의료발전에 공헌한 의사들에게 학술 지원을 해왔다.

제약 분야에서는 ‘약사금탑상’을 제정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헌신한 약사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1973년 제정 이래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 상은 개국약사부문, 약사회발전부문, 공직약사부문, 약학연구부문, 사회봉사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젊은층과 한·일 양국의 교류를 위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

동아제약은 젊은층에 대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해왔다.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여성문학인구의 확대와 문예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여성 문화 행사다.

대학생을 제외한 23세 이상의 여성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 부문으로 나눠진다.

동아제약은 이 행사의 장원 수상자에 대해 작품을 ‘시와 세계’, ‘한국산문’, ‘어린이와 문학’이란 잡지에 게재하고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2년에 30회를 맞은 이 행사는 온라인이 활성화된 요즘 오프라인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통의 문화행사로 메세나 운동의 한 유형이 되는 행사로 평가 받았다.

‘동아제약과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회복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2004년 고교생 환경캠프로 시작한 이 행사는 남·녀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야생 동∙식물 보호, 생태 모니터링 활동,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려 노력하고 있다.

동아제약이 주관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참가자들은 20박 21일 동안 600km가 넘는 길을 걸으며 중간중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강연을 듣기도 하고 ‘부모님과 함께 걷기’등의 행사도 참여한다.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는 이 행사는 매년 2만 여명의 젊은이들이 지원해 평균 100: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동아제약은 행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내면에 숨겨진 인내와 굳은 의지를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 동아제약은 젊은층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 내면에 숨겨진 인내와 굳은 의지를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제15회 박카스와 함께하는 국토 대장정’ 참가자들의 기념촬영.<사진=동아제약 제공>

‘한일축제한마당’은 2010년부터 동아제약이 지원하는 한·일 양국의 교류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2005년 한일 국교 수립 40주년을 맞아 양국 민간단체들이 시작했다.

이 행사는 수천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최대규모의 한일교류 행사로서 시민교류, 청소년교류, 지방자치단체교류 등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양국이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관계의 개선을 위한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소외된 이웃 돕는 임직원의 자원봉사

동아제약은 회사와 임직원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다일공동체의 청량리 ‘밥퍼식당’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밥퍼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2009년에는 서울 지역의 쪽방촌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2011년에는 동대문구구민과 함께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과 결식아동 가정에 지원했다.

같은 해에 동대문구 관내 불우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2010년부터 은평천사원에서 나눔 케잌 만들기 등의 멘토링 활동을 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2006년부터 신입사원 연수 교육에 장애아동 시설인 ‘향림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사 초기부터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강신호 동아제약 대표이사 회장은 “기업도 사회의 기대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사회에 기여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며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많이하면 사회적 평판이 좋아지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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