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 목동에서 일가족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엄마, 딸, 남편 모두 감염됐다. 양천구에서 다섯 번째다.
다섯 번째 확진자는 세 번째 확진자의 55세 남편으로 7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세 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은 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 조사를 의뢰 했고 7일 오전 네 번째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
양천구 보건소는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의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되는 대로 즉시 이송 조치 예정이다.
추가 확진자가 이송되면 보건소 방역팀과 목5동 마을사랑방역단이 확진자 자택 및 방문 장소·인근에 즉각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자 동선은 서울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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