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코리안투어, 선수 평균 연령 29.7세… 7년 전보다 0.6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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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코리안투어, 선수 평균 연령 29.7세… 7년 전보다 0.6세 높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3.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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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신장·평균 체중 2013년 대비 각각 0.6cm·1.6kg 증가
47세로 올 시즌 코리안투어 최고령 선수 장익제. 사진= KPGA.
47세로 올 시즌 코리안투어 최고령 선수 장익제. 사진= K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지난 2013년보다 0.6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PGA는 코리안투어 시드 선수의 평균 연령을 확인한 결과 2013년 29.1세보다 0.6세 높아진 29.7세로 나타났고 4일 밝혔다.

평균 연령이 증가한 것은 2013년보다 30대 선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3년 34명에 불과하던 30대 선수는 2020년 69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2013년 17명에 달하던 40대 선수는 올 시즌 4명으로 줄었다.

2013년 최고령 선수는 당시 49세였던 신용진이었으나 올해 최고령 선수는 지난해까지 일본 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한 장익제(47)다. 올해 최연소 선수는 2001년생인 노성진과 권성문이다.

평균 신장과 평균 체중도 늘었다. 2013년 평균 177.2cm였지만 올 시즌 177.8cm로 0.6cm 커졌다. 평균 체중 또한 2013년 74.8kg에서 올해 76.4kg으로 무려 1.6kg이 늘었다.

올 시즌 최장신 선수는 지난해 호주 교포 이원준으로 신장은 190cm다. 반면 최단신 선수는 ‘작은 거인’ 권오상으로 160cm다.

권오상은 체중이 62kg으로 가장 적게 나가는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1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를 가진 선수는 2명이다. 루키 이유호가 100kg, 재미교포 김찬이 105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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