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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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시동 걸었다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3.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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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LH공사와 업무제휴 협약…쇠퇴지역 대상 도시재생사업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국공유지 복합개발사업 등 적극 협력
3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과 LH공사 오승식 서울지역본부장이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발굴ㆍ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3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과 LH공사 오승식 서울지역본부장이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발굴ㆍ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금천구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3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지역본부)와 ‘협력적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오승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시기능이 쇠퇴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금천구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국공유지 복합개발사업, 임대주택 공급사업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승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주거 환경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금천구와 상호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신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가시적인 사업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구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실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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