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애인자립작업장 부지에 18면 소규모…4월 말 준공 예정
에너지·전기 요금 절감 효과 기대 …“소규모 공영주차장 지속”
에너지·전기 요금 절감 효과 기대 …“소규모 공영주차장 지속”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신월6동 옛 장애인자립작업장(1002-18번지) 부지에 태양광을 활용한 공영 주차장을 조성, 4월 말쯤 준공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신월6동은 주차여건이 열악하고, 주택밀집지역이라는 지역적 상황으로 공영 주차장 부지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마침 지난 해 11월 신월6동에 위치한 장애인 자립작업장이 신월3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그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이에 구는 2019년 11월 토목·건축, 전기태양광 부문에 설계용역 착수, 2020년 1월 최종 설계용역을 마무리 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24일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공영주차장은 총 18면 소 규모로 조성 중이다. 가설공사, 전기배선 및 배수공사, 구조물 공사, 태양광 설치작업, 바닥 포장 공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
특히 기존 공영주차장과는 달리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 주차장’으로 조성 된다는 점에서 에너지·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일상과 밀접해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월6동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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