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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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3.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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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
의료진과 방역 인력 위한 필요 용품 마련에 사용
고진영. 사진= LG전자.
고진영. 사진= LG전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의 통큰 기부를 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고진영이 신종 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위한 필요 용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진영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 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 19사태가 조속히 진정돼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고진영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작은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고진영은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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