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이 ‘봉쇄전략’에서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됨에따라 중증도 이상의 환자는 병원치료를 받고, 경증환자는 공공연수원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한다.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퇴원 기준도 완화해 병상순환률을 높여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제 째에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중앙교육연수원에 160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2일 오전부터 운영한다”면서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했다”고 했다.
한편 중앙교육연수원에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경증환자로 분류된 확진자들이 119구급차에 나눠 타고 입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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