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섭 예비후보 “신천대로 지하 덮어 수변공원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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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섭 예비후보 “신천대로 지하 덮어 수변공원 만들자”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3.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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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박준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 신천대로 구간 중 지하화된 부분의 상부를 덮어 수변공원으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북구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인 박준섭 변호사는 1일 “이렇게 되면 신천대로로 인해 도심에서 신천으로의 접근성 또한 자동으로 해결되며 뛰어난 경관확보도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우선 “도청 앞 성북교와 경대교 사이 구간을 1차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추가로 확대하자”며 “수변광장은 하단부의 신천둔치와 건축디자인 관점에서 연결되도록 설계해 수변공원과 광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하면 된다”고 말했다.

보스턴은 빅딕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체계를 고가도로 중심에서 지하고속도로 중심으로 바꾸면서 지상은 300에이커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용적 측면과 생태, 환경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오픈공간으로 조성해 친수공간과 야외테라스, 공연장, 야외분수 등으로 조성하자”면서 “도청 이전지 앞에 신천대로 상부 수변공원을 조성하게 되면 앞으로 개발될 도청이전지와 중앙대로, 오페라 하우스 등과 연계돼 디자인 중심의 도심 경관에 기여하는 새로운 문화, 생태공간으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 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계성초, 성광중, 청구고, 중앙대 법대 및 동 대학원 졸업, 사법연수원 36기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현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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