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학내 모든 포교활동 시 엄단 할 것”
상태바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학내 모든 포교활동 시 엄단 할 것”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3.01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내 대학내에서 모든 포교할동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1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며칠 사이 경산시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 대구와 인접한 경산에 신천지 신도들이 청년층을 집중 포섭하려는 학교내 포교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경산에는 10개의 대학교에 7만3326명의 대학생이 재학중이다.

이 도지사는 “경산시 확진환자 중 최소 40% 이상이 신천지와 연결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들 중 20~30대가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했다.

이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코로나 감염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외부단체의 학교 내 포교활동을 금지 시킬 것”이라며 “금지 현수막을 걸고 현장 조사단을 꾸려 수시로 점검하고 포교활동 시 강제 퇴교 조치하는 등 엄단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