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화훼농가 지원 위해 봄꽃 조기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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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화훼농가 지원 위해 봄꽃 조기 식재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2.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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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앞 화단 ‧ 원형화분에 초화류 2200본, 관목 200주 식재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지원 위해 꽃모구매 확대 및 조기발주
4월 주요공원 10개소 꽃모 1만여 본 식재 등 본격적인 꽃길조성
27일 금천구가 청사 앞 광장 화단과 원형화분에 봄꽃을 식재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27일 금천구가 청사 앞 광장 화단과 원형화분에 봄꽃을 식재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금천구청 앞 광장을 형형색색의 화사한 봄꽃으로 장식했다.

 구는 지난 27일 구청사 앞 광장 화단과 원형화분에 비올라, 데이지, 팬지 등 초화류 2,200본, 황금사철 등 관목 200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각종행사가 취소돼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식재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발주하고 작년보다 구매금액을 확대했다.

 아울러 구는 3월 말부터 주요공원 10개소에 꽃모 1만여 본 추가식재, 시흥대로 버스정류장 걸이화분 설치, 주민참여 공동체정원 조성 등 4계절 아름다운 금천구 꽃길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침체된 구민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다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노란색 꽃을 중심으로 꽃모를 식재했다” 며 “주민에게 새봄을 알리는 꽃향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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