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 두 번째 확진자 발생…"생산차질 없다"
상태바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 두 번째 확진자 발생…"생산차질 없다"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02.29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사업장의 생산 차질은 없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북 구미 1사업장(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전날 저녁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격리 직전 18∼19일에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 거점인 수원 사업장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9일 저녁 즉시 구미 1사업장과 수원 사업장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고, 구미1사업장과 수원사업장의 사업장 폐쇄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생산 차질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무선사업부)에도 확진자가 나와 22∼24일 사업장이 폐쇄된 바 있다. 두 번째 확진자는 첫 번째인 구미2사업장 확진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아 아무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