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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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협약식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0.0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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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28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포천시·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포천 지역농협·마스크 제조업체 유일사와 바이오플러스 간 공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협약기관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을 실천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공급 및 유통 업무 상호 협력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실천 사업 △포천시민을 위한 민·관 협력 및 나눔 문화 실천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 기간은 코로나19 종식시 까지로 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대구, 경북에서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전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포천시는 지난 24일 군부대에서 발생한 후로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천시에도 신천지 교회와 관련한 곳이 몇 곳 있지만 포천지역 성도들은 대구와 과천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관계 단체에서 방역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군부대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 국군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에 있으며 포천시는 관내 5군단과 협력해 긴급한 상황 발생에 대비해 약700개의 병상을 확보 했으며 읍면동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영·유·아를 비롯 초중고 학생, 임산부, 어르신들께 무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이번 협약을 통해 마스크가 안정된 가격 등 원활한 수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월선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관내 농협 마트를 이용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관내 조합장과 함께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했다.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로 참석한 유일사 최귀현 부장은 “유일사는 창수면 추동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10여년의 짧은 역사와 소규모 제조사로 원하는 만큼의 양을 공급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 많은 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시민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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