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신안군 기독교 체험관 건립사업 국비확보및 사업변경계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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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 “신안군 기독교 체험관 건립사업 국비확보및 사업변경계획 지원”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0.02.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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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8억5천만원(총사업비 95억원) 확보, 사업계획 변경(증도→임자도) 요청도 문체부 승인 받도록 지원
박지원 전 대표(전남 목포, 민생당)는 28일 “신안군에서 건의한 기독교 체험관 사업계획 변경(증도→임자도) 건의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박지원 전대표(전남목포,민생당)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박지원 전 대표(전남 목포, 민생당)는 28일 “신안군에서 건의한 기독교 체험관 사업계획 변경(증도→임자도) 건의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기독교 체험관 건립사업은 신안군 일대에서 전도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돌봤던 문준경 전도사와 기독교 순교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28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수년 전 북교동교회 김주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국비확보 등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안군에서는 당초 증도에 기독교 체험관을 건립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여의치 않아, 문 전도사가 전도활동을 시작하고 종교탄압으로 48인의 순교자가 발생했던 임자도로 변경해주도록 2018년 12월 문체부에 요청했지만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군에서 기독교 관계자 및 섬주민들과 협의해 지난 1월 사업계획변경 동의서를 접수하고, 박 전 대표에게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박 전 대표는 "진리교회 이성균 목사님과 박우량 군수와 협의해서 박양우 문체부장관에게 건의했고, 사업 변경을 승인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문준경 전도사는 특정 종교를 뛰어 넘어 사랑과 헌신의 삶을 실천한 의인(義人)이고, 48인의 순교자가 가해자를 모두 용서했던 것도 아름다운 역사이기 때문에, 임자도에 기독교 체험관을 건립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前대표는 “신안군에서 기본계획변경 용역결과를 갖고 3월초 문체부에 변경계획서를 접수하면 곧바로 심사를 해서 승인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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