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 나서
상태바
인천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2.28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총 2066건, 5조 198억 원 발주
대형 건설현장 등 신종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대비 철저 당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대형건설 현장 등 관내 모든 건설현장에 대하여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여건과 건설경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보다 1조 6105억 원(47.2%) 증가한 총 2066건, 발주액 5조 198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분야(도시), 건축·건설·주택/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1249억원,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2~4공구 건설공사 366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698억원, 검단5초등학교 신축공사 257억원 등 1849건, 2조 3384억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1조 4997억원이 증가한 217건, 2조 6813억원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59건, 2조 141억원, 인천항만공사 30건, 4915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