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확진 환자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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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확진 환자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02.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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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의료원이 3월 17일 예정되었던 성남시의료원의 정식개원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한다.

성남시의료원 기자회견
성남시의료원 기자회견

27일 성남시의료원장 이중의는 성남시의료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행해야할 대책을 밝혔다.

첫째, 성남시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음압병상 6개를 포함하여 총 24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상황에 따라 최대 123병상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환자가 의료원 도착하여 음압병실로 이동시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기존 직원 및 환자분들과 동선을 분리 운영한다.

또한, 상황이 발생시 마다 수시 소독 및 방역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특히 입원치료 공간에 있어서는 상시 집중 관리토록 한다.

이를 위해 사전 안전보호구 착용 및 감염병 예방 교육을 받은 직원을 배치하며 투입인력에 대한 재교육 및 점검도 마친 상황이다.

둘째,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감염병 전염을 차단하고 성남시와 협조하여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료원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여 코로나19 감염병이 시민들에게 전염될 가능성을 모두 차단하겠다.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으로 일반 시민의 의료원 출입을 통제할 것이며, 부득이 하게 의료원을 방문 할 경우 의료원 입구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사전에 충분한 안전조치를 받은 후 출입한다.

셋째, 외래 환자를 위한 진료서비스는 유지하도록 한다.

현재 외래진료 및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안전한 진료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진료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 완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성남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병원,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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