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달 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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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달 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 조정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2.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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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 순환버스 길호상가 내 경유, 태인동 노선 증회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돼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른 노선개편으로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밀히 분석하여 조정이 가능한 일부 노선을 개편하기로 했다.

주요개편 내용을 보면 태인동 방면에 대해 종전 44회에서 13회로 감회된 88번 노선을 13회에서 18회로 5회 증회한다.

중마동 순환버스 1000번, 1001번은 길호상가 내를 경유하도록 조정하고, 12번 노선은 옥곡면 장동마을을 경유해 운행한다.

35-1번 노선은 다압면 동동마을을 1일 2회 경유한다.

또한, 옥곡면 백암마을 32번 노선은 3회에서 4회로 1회 증회하고, 11-2번 노선은 중마터미널에서 22:00~22:40에 3회 증회 운행해 중마동에서 광양읍 방향의 막차 시간을 늦췄다.

아울러 광양읍에서 시청 방면으로 운행하는 87번의 2회차, 3회차 노선은 창덕A단지를 경유하게 된다.

옥곡에서 진월로 운행하는 34번 노선은 버스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을 폐지하고 진월면 일부 구덕, 신덕, 신기, 구동 4개 마을은 100원 택시를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일부 조정된 개편내용을 읍면동과 SNS, 버스정보시스템, 시홈페이지 공지사항, 생활정보(교통정보)에 게시하고 버스승강장에도 운행 노선도를 제작 부착해 시민 홍보에 나선다.

정해종 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일부 노선개편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노선개편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불편을 겪고 있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선조정이 가능한 일부 지역의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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