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3월 분양 가닥…흥행 기대감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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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3월 분양 가닥…흥행 기대감 엇갈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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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일정 연기부터 코로나19까지 ‘다사다난’
2·20 부동산 대책 직격탄…대출·세제규제 강화
쌍용건설이 수원 권선구 고색동에 마련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견본주택은 수원시의 권고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사진=전기룡 기자
쌍용건설이 수원 권선구 고색동에 마련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견본주택은 수원시의 권고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사진=전기룡 기자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이 들어서는 수원 권선구가 2·2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흥행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이 늦어도 3월 중순에는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930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당초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은 지난해 12월 6일을 견본주택 오픈일로 정했지만 3개월가량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견본주택 오픈을 하루 앞둔 12월 5일 담당구청이 관리총회를 요구하면서 준공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는 분양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 절차가 끝난 후에는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수원시가 나서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권고한 것이다. 실제 지난 14일 분양일정에 돌입한 대우·SK건설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마련했던 견본주택을 폐관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한 바 있다.

문제는 분양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던 와중에 2·2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는 점이다. 2·20 부동산 대책은 수원·안양·의왕 등 풍선효과가 발생한 수도권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에 대출·세제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이 들어서는 수원 권선구는 9억원 이하 분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를 적용하고, 초과분에 30%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대출규제가 이뤄진다. 여기에 양도세·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추가 과세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1순위 자격 조건 등도 강화됐다.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당초 시점에 분양만 이뤄졌으면 완판이 분명했던 단지인데 사정이 좋지 않게 됐다”며 “정부가 수원 집값을 잡겠다는 취지에서 핀셋 규제를 한 상황이기에 예전보다 열기가 조금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수원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에서 흥행을 자신하는 공인중개사도 존재했다. 실제 이날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수원 아파트값 상승폭이 1.81%에서 1.56%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B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2·20 부동산 대책으로 열기가 조금 식기는 했지만, 교통·학군 등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흥행 기대감이 높다”면서 “특히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은 오목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일 뿐더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수혜도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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