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박지원 전 대표(전남 목포, 민생당)는 27일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자영업자·중소기업·영세상공인 자녀의 대학등록금 납부기일을 연기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 전 대표는 “코로나19로 전국 대학교 개강이 3월 중순으로 연기됐는데, 등록금은 대부분 2월말, 3월초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데, 특히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영세상공인으로서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등골이 휠 지경이기 때문에, 대학들도 어려움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등록금 납부기일을 연기해하거나 분납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의 중소상공인 특별지원과 해수부의 근해안강망 어업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건의해 즉각적인 정부대책을 이끌어냈던 박 전 대표는 “유은혜 교육부총리께서 실태를 파악해서 선제적으로 대처해 주면 국민이 감동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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